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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오가는 항공권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국제선은 급증했지만 정작 국내선은 오히려 줄면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이동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제주시 이도2동을)이 제주도에서 제출받은 자료 내용을 보면,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2023년 16만7086편에서 2024년 17만2752편으로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하지만 국내선만 놓고 보면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2023년 15만8952편, 이용객 2790만1266명이었던 국내선은 2024년 15만6533편, 이용객 2717만1996명으로 줄었습니다.전체 운항편수가 늘어난 것은 중국 등 해외노선이 대폭 확대된 탓입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사들이 수익성이 좋 복리이자계산 은 국제선에 중·대형 항공기를 집중 투입했고, 상대적으로 국내선 공급이 줄어든 겁니다.



항공사별 점유율 변화…대한항공 1위 유지항공사별 국내선 점유율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이 2023년 2만9215편에서 2024년 3만166편으로 각각 17.66%, 18.04%를 기록하며 1위를 기업합병 차지했습니다.이어 아시아나항공이 16.89%와 16.01%, 제주항공이 16.72%와 16.74%, 진에어가 14.94%와 14.26%, 티웨이항공이 14.02%와 13.67%를 기록했습니다.국내선 탑승률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2023년 90.6%에서 2024년 91.1%로 올랐고, 대한항공은 88.2%~89.9%, 아시아나항공은 84.1%~88 인터넷재무계산기 .3%, 제주항공은 95.3%~93.3%, 진에어는 90.9%~89.1%, 티웨이항공은 93.8%~92.8%로 집계됐습니다.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대한항공이 2만27편, 이용객 335만1933명, 점유율 19.54%, 탑승률 90.3%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만5754편, 278만5560명, 점유율 16.23%, 탑승률 90.6%, 제주항 전북신용보증 공은 1만6333편, 278만2493명, 점유율 16.22%, 탑승률 90.3%로 나타났습니다. 진에어는 1만4960편, 249만4347명, 점유율 14.54%, 탑승률 87.3%, 티웨이항공은 1만4079편, 244만5117명, 점유율 14.25%, 탑승률 90.5%였습니다.



농협대학논술 명절마다 반복되는 항공권 전쟁문제는 명절 연휴마다 관광객과 제주도민에게 항공권 전쟁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약 개시와 동시에 제주 노선은 빠르게 매진되고, 남은 표는 평소보다 몇 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면서 결국 제주도민의 발이 묶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해 국내선이 74편 증편됐으나 좌석난은 여전합니다. 정부와 제주도, 그리고 항공사들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실제로 올해 6월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김포~제주 노선이 빠르게 매진됐고, 연휴 막바지 귀경 항공편도 동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항공사들이 임시편 운항 계획도 없어 좌석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제주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제주 항공편 확대를 건의했고, 올해 1월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항공사들에 제주노선 확장을 요청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5개 회사와 함께 지방발 노선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